영화진흥위원회는 4일 영화관 전산시스템 도입비용 융자, 한국영화 배급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올해 영화진흥사업계획을 발표했다.영진위는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빠른 정착을 위해 통합전산망에 가입하는 것을 전제로 영화관당 5,000만원 이내에서 전산시스템 도입비용을 융자해주기로 했다. 또 한국영화 배급강화를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방송용영화(Telefilm), DVD, 디지털장편영화 등의 제작도 지원키로 했다. 1988년부터 시행해온 국제영화제 진출 포상제도는 내년에 폐지된다. 이밖에 군 장비 및 로케이션 협력강화를 통해 제작지원 시스템을 개선하는 한편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와 교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관명기자 kimkwm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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