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 최초로 보석감정딜러학부가 신설돼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열린사이버대(총장 한영호·사진·www.ocu.ac.kr)는 2004학년도부터 보석감정딜러학부를 개설해 특별전형 100명, 일반전형 50명 등 모두 15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보석감정딜러학부에서는 보석감정 디자인 보석합성법 등 보석관련학문은 물론 마케팅 무역 등 보석수출업무까지 배울 수 있다. 이 외에도 실용어문학부 등 6개 학부에서 1학기 신입생 총 1,500명을 16일까지 모집한다. 2001년 3월 국내 최초의 4년제 사이버대로 문을 연 열린사이버대는 성균관대 중앙대 동덕여대 등 14개 대학이 컨소시엄 형태로 공동 운영하고 있다.
열린사이버대의 최대 강점은 참여 대학의 인력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 전국 14개 대학 교수가 직접 제작하는 400여개의 방대한 콘텐츠와 저렴한 학비에 있다. 한 학기 18학점 기준 교육비가 85만∼100만원으로 국내 사이버대 가운데 가장 낮다.
한총장은 "열린사이버대는 저비용과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통해 대학 본래의 기능을 되찾는다는 목표로 설립됐다"며 "외국어와 IT분야는 물론 기존 오프라인 대학과 차별화한 특성화 분야를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02)740―4146
/김영화기자 yaa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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