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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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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지수가 15 포인트 가량 떨어지며 840선이 무너졌다. 미국 증시 혼조와 조류독감에 더해 환율까지 1,170원선이 붕괴되면서 투자심리가 급속히 냉각됐다. 수출 모멘텀 둔화 우려가 증시에 반영된 셈이다. 외국인이 1,5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한 가운데 거래대금은 2조6,106억원을 기록했다. 1월 내수 부진에 따라 자동차 관련주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코스닥지수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서 올들어 처음으로 440선이 무너졌다. 개장 초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하락 반전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의 KTF와 인터넷주들의 약세가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KTF가 4.93%가 하락해 2만원 선이 무너진 것을 필두로 다음, 옥션, 네오위즈, NHN 등 인터넷주들도 2∼4%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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