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1월 판매가 극심한 경기침체 영향으로 급격히 감소했다.2일 현대·기아·GM대우·쌍용·르노삼성차 등 완성차 4사에 따르면 1월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0% 가량 하락했으며 수출도 전년동기 보다는 늘었지만 전월에 비해 크게 감소, 내리막길을 걸었다.
하지만 GM대우는 수출 호조로 총6만4,121대를 판매, 기아차(5만7,918대)를 제치고 2002년 10월 출범이후 처음으로 2위를 탈환했다.
지난달 판매대수는 내수 7만5,794대, 수출(반제품 수출·현지생산 포함) 20만1,367대 등 총 27만7,161대로 지난해 같은달(28만3,561대)에 비해 2.3% 줄었다. 내수는 39.4%나 급감했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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