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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부동산/주변 시세보다 싼 분양권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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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부동산/주변 시세보다 싼 분양권 노려라

입력
2004.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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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시세보다 싼 입주 예정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공급된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가 주변 시세를 웃도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분양자들의 입주 후 시세차익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주변 시세보다 분양권 가격이 싼 입주 예정 단지의 경우 통상 입주가 임박하면서 가격이 상승하는 점을 감안할 때 별 다른 이변이 없는 한 어느 정도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인기 주거지역에 위치한 아파트나 역세권에 자리를 잡은 단지, 500가구 이상의 대형 아파트촌의 분양권은 '알토란' 같은 아파트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강동구 암사동 동서울 현대홈타운

현대건설이 8월 완공할 예정인 현대홈타운은 총 568가구로 서울 5개 저밀도지구인 암사·명일지구 내 재건축 단지다. 9개동 19∼25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철5호선 명일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명일초, 강일중, 배제중, 한영중, 배제고, 한영고, 한영외고 등이 가까워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경희의료원, 올림픽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현재 25평형 분양권이 2억7,000만∼3억2,0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33평형은 4억∼4억7,000만원, 42평형은 5억∼5억9,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평형별로 주변 시세보다 2,000만∼6,000만원 가량 싸다.

양천구 목동 롯데낙천대

2005년 6월 입주 예정인 롯데낙천대는 총 1,067가구 규모의 대형 단지로 평형 구성도 다양하다.

지하철5호선 목동역이 차로 5분 거리다. 주변에 이마트, 까르푸, 현대백화점, 파리공원, 목동시장, 이대목동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47평형 분양권이 4억2,000만원 안팎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32평형은 3억2,000만∼4억1,000만원, 24평형은 2억4,000만∼3억원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목동 지역 평균 매매가와 비교하면 5,000만∼1억원 정도 저렴하다.

양천구 목동 금호베스트빌2차

금호건설의 목동 금호베스트빌2차는 중대형 아파트로 이루어진 단지로 10월 입주가 시작된다. 총 371가구 규모로 지하철5호선 목동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현대백화점, 행복한세상, 까르푸, 목동이대병원, 제성병원, 홍익병원 등 편의시설이 단지와 가깝다. 32평형 분양권이 3억4,000만∼3억7,000만원 선이며 38평형이 3억9,000만∼4억5,000만원, 44평형이 4억8,000만∼5억2,0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가장 큰 평형인 49평형은 5억4,000만∼5억7,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주변 단지와 비교해 5,000만∼1억원 싸다.

금천구 독산동 중앙하이츠빌

총 554가구 규모인 독산동 중앙하이츠빌은 12월부터 입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33평형 단일 평형이다.

수원선 독산역이 걸어서 1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여건이 탁월하다. 단지 가까이에 롯데마그넷과 금천공원 등이 자리를 잡고 있어 편의시설을 이용이 쉽고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분양권은 2억,1000만∼2억3,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주변 시세보다 1,000만∼3,000만원 가량 싸다.

양천구 신정동 경남아너스빌

6월 입주 예정인 신정동 경남아너스빌은 30∼40평형대 292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5호선 오목교역이 걸어서 5분 거리며, 5호선 목동역도 걸어서 7분 거리인 더블 역세권 단지다.

목동초, 신서초, 양명초, 목동중, 양정중고, 신목중·고, 대일고, 진명여고 등 학교시설이 풍부하다. 이대목동병원, 까르푸, 양천구청, 남부지원, 목동운동장, 행복한세상, SBS등 생활편의시설과 관공서 등이 가깝다.

분양권 시세는 32·33평형의 경우 3억5,000만∼4억원, 36·37평형은 3억6,000만∼4억2,000만원, 40평형은 4억4,000만∼5억2,0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주변 시세와 비교해 5,000만원 정도 싸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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