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주위의 무관심 속에 홀로 사는 노인들이 숨진 채 발견되는 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 과천시가 이들을 보호하기위한 모닝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천시는 28일 가족의 보호를 받지못한 채 홀로 생활하는 독거노인들이 질병이나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경우 자치단체나 지역주민들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음달부터 '독거노인 굿모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굿모닝 서비스는 홀로 사는 노인과 자매결연을 맺은 자원봉사자가 매일 아침 노인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는 것으로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수 있다는 점에서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원봉사자는 필요시 홀로 사는 노인의 집을 방문, 음식을 제공하고 빨래 등을 도와주는 역할도 하게 된다. 문의 (02)3677-2261
/고찬유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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