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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정선민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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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정선민 있었으면…"

입력
2004.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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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원(32)없는 현대가 정선민(30·국민은행) 없는 신세계를 물리치고 첫 승을 신고했다.현대는 28일 광주구동체육관에서 열린 2004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원정경기에서 '총알'김영옥(12점)이 상대 수비를 휘젓고, 진미정(14점)이 고비마다 내외곽포를 터뜨린데 힘입어 크롤리(18점)와 허윤자(16점 10리바운드)가 분전한 신세계를 57―56, 1점차로 힘겹게 물리쳤다. 현대는 전주원의 갑작스런 임신으로 큰 공백이 생겼지만 일단 첫 단추를 무사히 끼우는데 성공했다.

반면 신세계는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국내 최고 센터 정선민이 1억5,000만원의 연봉 대박을 터뜨리며 국민은행으로 이적한 현실을 뼈저리게 느껴야 했다. 신세계의 '얼짱 스타' 신혜인(사진)은 3쿼터에 4분34초 동안 나섰지만 프로 데뷔무대서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경기종료 50초를 남기고 55―54로 쫓긴 현대는 교체투입 된 선수진이 15초전 친정팀을 상대로 귀중한 골밑슛을 넣으며 57―54로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신세계는 허윤자의 뱅크슛으로 다시 1점차로 쫓아갔지만 그 때는 이미 시간이 없었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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