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패자 부활. 지난해 4분기 흑자 지속과 일본의 상계 관세부과 추진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에 힘입어 6.74% 상승. 1월 한달 간 50% 가까이 올랐다. 한투증권은 "D램 부문 영업이익률 상승으로 4분기에도 1,000억∼1,500억원의 흑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 메릴린치는 "일본 정부가 20∼40%의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분석.
핸디소프트
연일 급등하며 코스닥 황제주 자리를 되찾아가고 있다. 상한가를 기록하며 5일째 상승. 지난해 10월 2,870원까지 떨어졌던 주가가 3개월여만에 두 배 가까이 올랐다. 이 달 중순 해외 투자 설명회 이후 외국인들이 집중 매수하고 있다.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내놓은 BPM(업무프로세스관리솔루션)에 대한 전망이 밝고 해외 법인의 매출이 증가했다는 점이 긍정적.
대한해운
최근 급등세를 접고 11.03% 급락했다.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에다 해운 운임지수의 일시 하락으로 조정을 받고 있다. 한진해운, 현대상선, 세양선박 등 다른 해운주들도 동반 약세. 하나증권 주익찬 연구원은 "운임지수의 하락으로 모멘텀이 일시 약화됐지만 컨테이너 용선지수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올해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
/김호섭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