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12일 연속 하한가 행진에서 벗어나 6.86% 상승 반전. 장 초반 하한가인 510원까지 떨어졌으나 외국인의 순매수와 개인들의 단타 매수가 집중되면서 대량 거래로 하한가를 탈출, 오후 한때 상한가인 585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하루 중 주가 변동폭이 30%에 달했다. 거래량도 전체 상장주식수(1억5,719만주)보다 많은 1억7,000만주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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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협상 결렬 소식으로 12.71%나 급락했다. 장 중 한때 하한가까지 떨어졌으나 CSFB창구를 통해 대량 매수가 이뤄지며 낙폭을 다소 줄였다. KTB네트워크와 미국 자동차부품업체인 리어사가 협상 종료를 최종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증권 최대식 연구원은 "그동안 매각 재료로 주가가 과다 상승했다"며 "당분간 기술적 반등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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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의 집중 매수로 11.11%나 치솟았다. 외국인들은 6일 연속 순매수하며 지분율을 4%까지 끌어올렸다. 굿모닝신한증권 박동명 연구원은 "외국인들의 매수시점이 거래소에서 통신주를 집중 매수하기 시작한 시점과 거의 유사하다"며 "인터넷전화 상용화에 따른 수혜와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에 대한 메리트가 작용한 것"이라고 평가.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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