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골리앗' 최홍만(LG)이 2004 설날 장사씨름대회에서 모래판의 황제임을 재확인했다.최홍만은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설날장사 결정전 결승(5전 다승제)에서 라이벌인 '원조 골리앗' 김영현(신창건설)과 한달여만에 재격돌, 4판의 무승부끝에 마지막판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최홍만은 지난해 12월 인천 천하장사 타이틀을 따냈으나 당시 판정에 불복한 김영현측의 법정소송 제기로 겪어온 마음고생을 털어내게 됐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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