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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욱 "PGA 첫 톱10으로"/오늘 봅호프 클래식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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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욱 "PGA 첫 톱10으로"/오늘 봅호프 클래식 출전

입력
2004.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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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10 진입 안방에서 이룬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한국인 2호인 나상욱(20·미국명 케빈 나·코오롱 엘로드)이 데뷔전에서 못 이룬 '톱10'진입에 재도전한다.

나상욱은 데뷔전인 소니오픈이 끝나자마자 캘리포니아주 라킨타로 이동, 21일(한국시각) 개막하는 봅호프크라이슬러 클래식(총상금 450만달러)준비에 들어갔다. 라킨타는 나상욱의 집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이번 동계훈련 기간에도 이곳에서 맹훈련하며 코스 경험을 쌓았다.

이 대회는 지난해 타계한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봅 호프가 자신의 이름을 따 만든 대회. PGA웨스트골프장 파머코스(이하 파72·6,950야드), 버뮤다듄스(6,927야드), 인디언웰스(6,478야드), 라퀸타(7,060야드) 등 4개 코스를 돌며 총 90홀 경기로 치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대회에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비롯, 소니오픈 2연패를 달성한 어니엘스(남아공) 등 정상급 선수 대부분이 불참한다. 스타들의 불참으로 김이 빠지기는 했지만 '초보' 나상욱으로서는 자신감을 채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그러나 마이크 위어(캐나다)가 디펜딩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서고 싱과 함께 40대 돌풍을 이끌었던 케니 페리(미국)도 시즌 첫 승을 향해 출사표를 던져 나상욱의 상위권 입상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

한편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30일 개막하는 FBR오픈에 올 시즌 첫 출전할 예정이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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