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칠두 산업자원부 차관은 16일 주5일제 시행과 함께 주당 근로시간 상한선이 56시간에서 52시간으로 축소되는 것을 계기로 교대제 확산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생산성 향상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 주최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올해 주당 근로시간이 상한선을 초과하는 50개사를 발굴, 이 기업들을 대상으로 교대근무제 확산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 일각에서는 교대근무제 확산을 위해 4조 2교대로 16일간 8일 근무(하루 근무시간 12시간), 7일 휴식, 1일 교육으로 운영되는 유한킴벌리의 근무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수기자 js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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