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개통되는 경부고속철도의 고속열차에서 근무할 여승무원 모집에 4,651명이 몰려 1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16일 채용업무를 대행한 취업전문업체 스카우트에 따르면 고속철도 여승무원 모집(350명)에 4,651명이 지원, 이날 면접을 치렀다. 이 가운데는 현역 스튜어디스 2명을 포함해 스튜어디스 출신 19명, 현역 새마을호 열차 승무원 14명 등 항공·열차 승무원 경력자 33명이 지원했다. 응시자격은 고졸 이상 학력 소지자였으나 대졸 이상이 53.8%였고 석·박사급도 43명이나 됐다.
/문향란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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