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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105층 빌딩 2년내 가시화할 것" 이동호 대우자판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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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105층 빌딩 2년내 가시화할 것" 이동호 대우자판 사장

입력
2004.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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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유원지내 105층 규모의 국제금융센터 건립이 2년 내 실현될 것이며 이를 위해 10억달러 규모의 외자유치를 추진할 것입니다."대우자동차판매 이동호(사진) 사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송도빌딩 건립을 위해서 현재 외국투자자 5, 6곳과 투자관련 협상을 진행중"이라며 빌딩건립에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

이 사장은 "GM대우차가 호주로부터 수입하는 홀덴사의 대형승용차 '스테이츠맨'을 올 연말이나 내년초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GM대우차가 2년내에 수입차가 아닌 독자 대형차를 개발해 국내에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영업목표와 관련해서는 올해 내수시장에서 20만대 이상을 판매하기로 목표를 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GM대우차 15만대, 쌍용차 5만3,550대, 대우버스 및 대우트럭 8,000대, GM 수입차 900대 등 총 21만2,450대다. 이 같은 판매목표는 지난해 18만270대보다 17.9% 늘어난 것이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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