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신임 위원장으로 당선된 이수호 전 전국교직원노조 위원장은 "내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민주노총으로 거듭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앞으로의 투쟁 방향은.
"모든 일에 대안을 마련하고 적극 대화하겠다. 민주노총이 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확실한 힘임을 보여주겠다. 내부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스템을 개혁하겠다."
― 국민의 신뢰를 받는 민주노총으로 거듭나는 방안은.
"노동자 권익만이 아닌, 교육과 의료수준 개선 등 국민 전체의 '삶의 질' 향상에 일조하겠다."
― 노사정위원회 복귀 계획은.
"새로운 노사정위의 틀을 만드는 대화를 정부와 시작할 생각이다. 새 틀이 짜여지면 기꺼이 참여할 의향이 있다."
― 4월 총선 전략은.
"노동자 대표를 국회에 진출시키기 위해 민주노동당과 함께 노력하겠다. 새 집행부가 출범하는 대로 선거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문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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