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5일 설 연휴기간 귀경길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내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새벽2시까지 연장 운행하는 등의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대책에 따르면 심야 귀경객 수송을 위해 시내 지하철은 23∼25일, 좌석버스는 22∼25일 다음날 오전 2시까지 각각 연장 운행한다. 또 개인택시 1만5,932대에 대해 20일 오전4시부터 26일 오전4시까지 부제운행을 해제한다.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서는 20일 정오부터 23일 자정까지 강남 센트럴시티에서 신반포로, 잠원IC까지 편도 3.2㎞와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양재IC간 양방향 2.6㎞ 구간 등 고속도로 3개 진입구간에 임시버스전용차로를 운영, 9인승(6인 이상 탑승) 이상 승용·승합차만 운행토록 한다.
성묘객 편의를 위해 용미리와 망우리 등 4개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34개 노선 시내버스 498대와 구파발―용미2리간 셔틀버스, 용미1,2리 묘지내 무료 순환버스 등도 운행할 계획이다.
/이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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