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부문에서 8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진다.김진표 경제부총리는 1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올해 공공부문 일자리를 작년(19만3천개)보다약 8만2,000개 많은 27만5천개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갈수록 악화하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이공계 미취업자 현장연수 3,000명, 연극 영화 국악 등 시간제 강사 1,400명, 해외취업 지원 2,000명, 국민연금공단 상담도우미 1,000명 등 지난해보다 4만1,000개 늘어날 14만2,0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또 지난해 (3만4,000명)보다 1만명 많은 4만4,,000명의 정규직 국가 지방 공무원을 채용하고, 고령자 대상으로 예절강사, 문화재 설명요원 등 2만명을 새로 뽑는다.
김 부총리는 "교육과 의료시장은 집단 이기주의 때문에 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제경쟁력 강화와 외자 유치를 위해 우선 경제자유구역붜 동북아 최고 수준의 병원과 대학이 들어설 수 있도록 개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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