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들간의 자리 배정 문제 등으로 개장이 연기됐던 동대문운동장 풍물시장이 최근 좌판 배치 문제 등을 마무리 짓고 16일 오전 11시 정식 영업을 시작하기로 했다.풍물시장에는 청계천 복원공사로 인해 철거된 노점상 894명이 동대문운동장 내 트랙 부분에 좌판을 설치, 일상 생활용품이나 다양한 골동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자치위원회는 "청계8가 황학동 도깨비시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 동대문운동장 풍물시장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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