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15일 오후3시 한국일보사 13층 송현클럽에서 열려, 당선자 예현연(시) 이우현(소설) 최명숙(희곡) 이상화(동화) 이옥근(동시)씨에게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소설가 황석영씨는 축사를 통해 "해마다 많은 신인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하지만 몇 년이 지난 뒤에 보면 기억되는 문인은 그리 많지 않듯 문단은 실력 위주"라며 "문학을 하기로 결심한 이상 부단히 실력을 쌓아 좋은 작품을 많이 내놓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상식에는 시인 신경림 정호승, 평론가 김화영 오생근, 극작가 오태석, 동화작가 송재찬 노경실, 동시작가 노원호씨 등 심사위원과 문인, 당선자 가족과 친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지영기자 kimj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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