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위성 오락채널 XTM이 북한 TV 프로그램을 국내 처음으로 방송한다. XTM은 지난해 10월 평양에서 열린 제1회 남북 방송영상물 소개 모임에서 구입한 조선중앙TV 제작 '제1차 대황소상 전국 근로자들의 TV 민족 씨름 경기'(사진)를 23일 오후 4시 설 특집으로 내보낸다. 그 동안 '임꺽정' 등 북한 영화와 남북 합작 프로그램이 전파를 탄 적은 있지만, 북한에서 방송된 TV 프로그램을 정식으로 사들여 방송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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