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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길일 많은 설연휴 미리 클릭하면 "고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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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길일 많은 설연휴 미리 클릭하면 "고민 끝"

입력
2004.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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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아직 새해 기분이 채 가시지 않아 이른 감은 있지만 징검다리 연휴로 내리 5일을 쉴 수 있는 황금 연휴라 들떠 있는 이들도 많을 듯하다. 귀성 기차표 예매부터 설날 음식 요리, 차례 지내기, 새해 운수까지 인터넷으로 미리미리 준비하자.귀성 차표 예약

연휴 기차표의 경우 철도회원은 바로타(www.barota.com)에서, 비회원은 코레일클럽(korail.barota.com)에서 좌석 검색과 예약을 하면 된다.

철도회원은 발권 때마다 3∼3.3%의 포인트를 적립하고 5%의 할인을 받지만 비회원이 코레일클럽을 이용해 예매하면 이러한 혜택이 없으며, 결제는 무조건 신용카드로 해야 한다. 철도 회원 중 KTF 이용자는 휴대폰으로 무선인터넷 매직엔에 접속, 'K-머스 티켓→교통→철도→철도회원서비스'로 들어가도 예약할 수 있다. 기차표가 모두 예약돼 구할 수 없을 때는 고속버스를 이용한다.

고속버스 표는 웹터미널(www.kobus.co.kr)과 이지티켓(www.easyticket.c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단 두 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는 터미널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강남 센트럴시티에 있는 '서울호남' 터미널은 이지티켓에서만 예약할 수 있으며, 대전 유성 터미널은 웹터미널에서만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을 한 뒤에는 직접 역에 나가 발권을 해야 한다. 기차표는 대부분의 주요 역에서 발권이 가능하지만 고속버스표는 출발지와 도착지 터미널 이외에는 발권이 안 된다. 반드시 본인이 예약 때 사용한 신용카드를 지참해야만 승차권을 받을 수 있다.

전통 예절과 설날 음식

설날 아침에는 차례를 지내고 세배를 드린다. 전통 예절을 잘 모르는 신세대는 절을 할 때 어느 손을 위로 놓아야 하는지 헷갈리기 마련. 예절마당(www.ye365.or.kr)에서 절 하는 법을 포함해 전통 예절 정보를 미리 확인해 두자. 자녀의 키가 부쩍 커 한복을 맞추기 부담스럽거나 미처 한복을 준비하지 못했을 때는 한복을 대여하면 된다. 포털사이트에서 '한복대여' 키워드를 입력하면 한복 대여 사이트가 줄줄이 뜬다.

설날은 떡국 등 전통 요리를 많이 먹는 날이기도 하다. 요리 전문 사이트 델리쿡(www.delicook.com)은 떡국은 물론 안주와 남은 음식 처리법까지 101가지 설날 특선 요리법을 특집으로 제공하고 있다. 요리책에 나온 것보다 맛있고 색다른 떡국을 만들어 보고 싶다면 포털사이트에서 지식검색이나 블로그 검색을 통해 네티즌들이 직접 올린 비법을 찾아봐도 된다.

설날 차례와 세배가 끝나면 전통놀이도 하고 재미로 새해 운세도 보면서 시간을 보내기 마련이다. 기독넷-설날(newyear.kidok.net) 사이트에는 윷놀이 외에도 칠교놀이와 고누놀이 등 전통적인 놀이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다.

토정비결과 사주 등 운세 사이트도 설날 대목을 노리고 있다. 대부분 유료 서비스지만 사주운명학(sajucyber.com/tojung/index―giljae.php3)에서는 무료로 갑신년 토정비결을 볼 수 있다.

디지털 토정비결(cherry9980.nalove.org/tojung.htm)에서도 연도를 입력하면 그 해의 토정비결을 볼 수 있다. 두 사이트 모두 주소창에 URL을 끝까지 정확하게 입력해야 한다.

연휴에 뭐 하고 놀까

이번 설 연휴는 5일 연속으로 쉴 수 있는 황금 연휴다. 차례를 지내고도 충분한 휴일이 주어지는 만큼, 영화나 공연을 보거나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연휴 티켓은 맥스무비(www.maxmovie.com),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티켓파크(www.ticketpark.com), CGV(www.cgv.co.kr) 등에서 미리 예약해 두어야 매진 걱정 없이 볼 수 있다.

국내 여행으로는 기차로 떠나는 설날 특선여행을 추천할 만하다. 3만∼7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눈꽃이 핀 산 정상에서 일출도 보고 눈길 사이를 기차를 타고 달리는 신나는 기분도 맛볼 수 있다. 바로타 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다.

제주도 여행 패키지의 경우 대부분의 여행사에서 연휴 가격을 평일에 비해 30∼40% 올려 30만원 대 이상이다. 투어익스프레스(www.tourexpress.com)는 비교적 저렴한 19만4,000원짜리 제주도 2박3일 패키지를 내 놨다.

온천을 겸한 일본여행은 어떨까. 일본여행(www.jtravel.co.kr)은 30∼40만원 대 3박4일 패키지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부산에서 출발하면 20만원 대에도 다녀 올 수 있다.

/최진주기자 parisco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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