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의 한 농장에서 사육중인 닭 4,000여마리가 폐사해 방역당국이 조류독감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와 함께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11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양산시 하북면 삼감리 이모씨 농장에서 사육중인 산란계 1만8,000마리 가운데 2,000마리 가량이 폐사하기 시작해 이날은 4,500여마리로 늘어났다. 도와 양산시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조류독감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를 의뢰, 폐사원인은 이르면 12일 오후에 드러날 예정이다./양산=이동렬기자 dy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