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2004 CES'에서 이색 마케팅으로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LG전자는 CES 개막일인 9일(한국시각)부터 라스베이거스의 명물이자 세계최고의 멀티미디어쇼인 'FSE쇼'를 통해 LG전자의 영상광고를 전세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LG전자는 또 개막과 함께 길이 400m, 폭 20m의 대형 FSE 몰에서 펼쳐지는 'LG액션 스포츠 쇼' 이벤트를 FSE쇼를 통해 생중계하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시가 1995년부터 운영중인 FSE 멀티미디어쇼는 대형 돔 공간에 조명, 영상, 음향 등이 복합된 세계 최고의 영상쇼로 연간 1,800만명 이상이 관람하고 있다.
LG전자는 FSE 멀티미디어쇼에서 LG로고 및 제품을 홍보하고 FSE몰 안에 76인치 PDP TV, 카메라폰 등 신제품을 전시하는가 하면 인기가수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박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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