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주둔 미군 블랙호크 헬기 1대가 8일 바그다드 서부 팔루자에서 추락해 미군 4명을 포함한 탑승자 8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미군 대변인이 밝혔다.대변인은 헬기 추락으로 조종사 등 미군 4명과 승객 4명이 사망했다고 말했으나 추락이 피격에 의한 것인지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팔루자에서는 3일에도 미군 정찰헬기 1대가 격추돼 미군 1명이 사망했다.
한편 바그다드에서는 7일 미군 기지가 박격포 공격을 받아 미군 병사 1명이 사망하고 34명이 부상했다. 미군 당국은 이날 미군 보급기지가 6차례 박격포 공격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제3 지원단 병사들이 다쳤다고 밝혔다.
/김광덕기자 kdkim@hk.co.kr
바그다드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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