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 워싱턴주에서 발견된 광우병 젖소는 유전자 검사 결과 캐나다산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 농무부가 6일 밝혔다.미 농무부는 광우병에 걸린 홀스타인 젖소가 2001년 캐나다 앨버타에서 태어나 수입된 것으로 밝혀졌다며 오염된 사료가 감염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캐나다 농무부도 자체 실험 결과가 동일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과 캐나다 조사관들은 캐나다산 젖소들의 행방과 함께 광우병균 포함 여부를 가리기 위해 광우병 젖소가 먹은 사료의 출처를 추적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배연해기자 seapow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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