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 공명선거 이루자제17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100일 앞두고 게재된 특집 기사를 읽었다.
새해를 맞이하여 국민과 함께 '병든 정치를 수술하는 해'로 선언하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의 제안에 공감하면서 몇 자 적어본다.
우리나라의 선거사를 살펴보면 국민들이 숨소리 한번 제대로 내지 못한 암흑기가 있었는가 하면 금품선거와 관권시비 등 부정선거로 얼룩진 때도 있었다. 요즘은 불법 선거자금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단 한번도 정당한 선거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소 공명선거, 깨끗한 선거를 외치고는 있지만 선거철만 되면 각종 매스컴을 통해 접하는 정치관련 소식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이제 다시 한번 다짐해 보았으면 한다. 선거는 국민이 국민의 일꾼을 뽑는 것임을 명심하여 눈을 크게 뜨고 병든 정치의 대수술에 국민 모두 동참하자.
언론기관은 물론 시민단체, 유권자 모두 한마음이 되어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감시활동을 전개해 정치혁명을 이루는 2004년이 되길 소망한다.
/김상철·전남 완도군 완도읍
토익 주관사 서비스 개선을
5일자 A 10면 '토익 약관 불공정, 불만 폭주'에 공감한다. 현재 토익을 대체할 만한 영어시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도 나를 포함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토익시험을 본다. 일반기업체는 물론, 최근엔 사법고시 등 공무원 시험에도 영어시험을 토익성적으로 대체하여 응시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
그러나 기사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토익시험을 주관하는 측은 서비스에 관심이 전혀 없는 것 같다. 접수 후 시험을 치르기까지 약 한달 정도 걸리는데, 그 사이 사정이 생겨 시험에 응시할 수 없게 되는 경우 응시비용을 전액 환불해 주는 것이 당연하다.
응시료 환불이 어렵다면 다음 기회에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할 것이다.
또, 현재 인터넷으로 접수할 경우 신용카드나 무통장 입금으로는 응시료 납부가 가능하지만, 일반 접수를 할 경우 무통장 입금은 안 된다. 응시료 납부 방법에 대한 개선도 함께 촉구한다.
/altruism98@hanmail.net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