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동시분양 무주택 1.05대 1서울 12차 동시분양 서울지역 무주택 우선공급 청약 경쟁률이 평균 1.05대 1을 기록했다. 금융결제원은 6일 마감한 서울지역 무주택 우선공급 청약접수 결과, 총 20개 단지 796가구 모집에 836명이 청약해 평균 1.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무주택 우선공급에선 청약자가 한명도 없던 양천구 신정동 신일 해피트리와 힐탑 이루미 등 2곳을 포함, 15개 사업장이 우선공급분을 채우지 못했다.
반면 관악구 봉천동 '관악 대우 푸르지오' 30평형은 3가구 모집에 66명이 청약, 22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현주컴, 협력업체들에 팔릴듯
경영악화로 PC사업 포기를 선언한 현주컴퓨터가 기존 협력업체들이 조직한 컨소시엄에 매각될 전망이다.
현주컴퓨터 관계자는 6일 "최대주주인 김대성 현주컴퓨터 사장이 보유지분(26.34%)을 협력업체 컨소시엄에 매각해 경영권을 넘길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 사장은 이러한 방침을 노동조합에 통보했으며 다음주 월요일(12일)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협력업체 컨소시엄은 유니텍전자 등 기존 거래 관계에 있는 PC유통·부품업체들로 유니텍전자의 백승혁 사장이 대표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필립스, 표준화 추진
삼성전자는 6일 필립스와 함께 디지털 TV, 셋톱박스 등 다양한 디지털 가전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홈 솔루션 반도체용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UH-API)'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홈 솔루션 반도체용 인터페이스는 디지털 가전제품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하드웨어나 구동 프로그램을 쉽게 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중간매체로 디지털 가전제품과 반도체를 연결해주는 일종의 소프트웨어다.
"고유가 올해도 경제에 부담"
한국은행은 현재 높은 수준에서 불안한 등락을 보이고 있는 국제 유가가 올해 세계 경제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은은 6일 '2004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작년 9월에 급락했던 국제 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 쿼터 감축 영향으로 급반등하며 최근까지 배럴 당 27∼30달러대(브랜트유 기준)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 유가의 불안은 OPEC의 감산 조치, 이라크의 석유 수출 정상화 지연, 베네수엘라와 나이지리아 등의 정정불안 등으로 공급의 안정성이 저하된 반면 세계 경기 회복 가속화 및 동절기 도래로 수요 증대가 예상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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