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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에 한번꼴 "홀인원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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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에 한번꼴 "홀인원 천국"

입력
2004.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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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을 하려면 아시아나로 가라.'아시아나CC만큼 골퍼들에게 호불호(好不好)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골프장도 드물다. 도그레그홀이 많고 페어웨이의 기복(언듈레이션)이 심한데다 그린도 까다로워 섬세함이 떨어지는 장타자나 초보자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아시아나CC는 가장 많은 골퍼들에게 홀인원의 인연을 맺어주는 '홀인원 천국'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명성은 대한골프협회가 발표한 지난해 69개 주요 골프장의 홀인원(총 1,495개) 보고에서 또다시 확인됐다. 아시아나CC는 지난 한해동안 5일에 한번 꼴인 77개의 홀인원을 기록, 3년 연속 최다 홀인원 골프장의 영광을 차지했다. 그 다음은 레이크사이드CC로 68개, 제주의 오라CC가 66개로 뒤를 이었다. 36홀 규모의 아시아나CC가 54홀 규모의 레이크사이드CC보다 홀인원이 많이 나오는 것은 파3홀들이 비교적 짧고 난이도도 낮기 때문. 특히 내리막홀로 150야드 거리(레귤러티)인 동코스 11번홀은 총 17개의 홀인원을 쏟아내 단위홀 중 최다를 기록했다.

한편 단일 골프장에서 하루 가장 많은 홀인원이 나온 것은 8월9일(토) 로얄CC로 모두 5개가 양산됐다. 이 중 3개는 남코스 2번홀에서 나오는 진기록을 남겼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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