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표면에서 물의 흔적을 찾게 될 '스피리트'등 쌍둥이 탐사 로봇의 제작에는 재미 한국인 과학자 정재훈(57·사진) 박사가 참여해 한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미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첨단기기 제조업체 '테이코(Tayco) 엔지니어링'의 우주개발 담당 사장인 정 박사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의뢰로 스피리트에 실릴 로봇팔의 신경계통 개발에 참여했다. 정 박사가 개발한 로봇팔 굴착기는 극저온 내구 기술이 적용돼 영하 130도 안팎에서도 작동할 수 있다.
/김용식기자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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