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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입력
2004.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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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유가 배럴당 24∼25弗 전망올해 국제유가는 중동산 두바이유를 기준으로 지난해 보다 2달러 떨어진 배럴당 24∼25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4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2004년 국제유가 전망'에 따르면 두바이유 가격은 1분기 26∼28달러, 2분기 22∼23달러, 하반기 23∼25달러로 연평균 24∼25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평균가 26.8달러보다 2달러 정도 낮아진 것이나 한국석유공사가 내놓은 전망치 23.5달러에 비해서는 1달러 가량 높은 수준이다.

산자부는 또 원유가격이 2달러 떨어질 경우 소비자 물가는 0.3% 하락하고 무역수지는 15억달러 개선 효과가 예상돼 경제성장률이 0.2% 정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산자부는 비축유를 7,180만배럴(48.8일분)에서 8,140만배럴(55일분)로 늘리고 유가 완충자금도 지난해 5,060억원에서 5,313억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신한銀 골드뱅킹 사은행사

신한은행은 4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골드뱅킹이 금융감독원의 '2003년 최우수 금융신상품'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5∼30일 중 골드뱅킹 고객들에게 최고 금 30g(50만원 상당)을 계좌에 적립해 주는 사은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에 금상품을 거래하는 골드뱅킹 고객은 10g 거래 단위마다 1회의 추첨 기회를 갖고 당첨되면 10만원권과 20만원권에 해당하는 귀금속 상품권을 받는다. 또 행사 기간에 가장 많은 금 상품 거래를 한 고객 중 3명을 선정해 금 30g을 적립해준다.

태광산업 유선방송 대거 인수

태광산업이 종합 유선방송업체 한빛아이앤비를 인수함에 따라 한빛아이앤비 산하 유선방송 관련 업체들이 대거 태광산업 계열에 편입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태광산업이 한빛아이앤비의 대주주 지분을 취득함에 따라 한빛아이앤비를 비롯, 이 회사 산하 한빛기남방송, 한빛전주방송 등 종합유선방송업 관련 19개사가 태광산업의 계열사로 편입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대림그룹은 하수 처리 관련 업체인 에코술이홀, CJ그룹과 한화그룹은 각각 방송송출업체 CJ파워캐스트와 플라스틱 제조업체 한화폴리드리머를 설립하거나 합병해 계열 편입했다.

반면 LG그룹에서 친족 분리된 LG산전이 계열사에서 빠진 것을 비롯, 한화그룹의 한화포리머, 삼보컴퓨터의 나래앤 컴퍼니와 유베이스 테크놀로지, 코오롱의 인터그럴 에스에아, 한솔의 한솔저축은행, 영풍그룹의 고려산업기계 등은 파산 절차에 들어가거나 청산, 매각 등으로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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