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분당선 이매역(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이 16일 개통된다.야탑역과 서현역 사이에 설치된 이매역은 1994년 분당선 개통 이후 역간 거리가 멀어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시와 한국토지공사가 483억원의 사업비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2000년 3월 착공됐다.
이매역은 우선 대합실, 승강장, 출입구 등 기본시설만 개방되며 장애인 엘리베이터와 조경 등 편의시설은 9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이매역이 가동되면 이매촌 일대 주민 5만여명은 물론 주변에 들어설 문화예술회관 등 공공시설 이용객, 장기 공사로 교통체증을 겪었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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