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삼성카드 증자 부담에서 다소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면서 2.60% 상승 마감했다. 삼성카드와 캐피탈 합병 후 1조원 유상증자에 삼성물산 삼성전기 등 기존 주주사들은 제외하는 대신 삼성생명이 참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삼성생명 출자에 대한 시민단체의 반발과 금융 당국의 승인 논란이 남아있어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
현대중공업
설적 호조로 3일째 상승행진. 2.74% 올랐다. 올들어 11월까지 매출 7조3,360억원, 수주실적 94억9,000만달러, 수주잔량 129억4,00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보다 매출은 1.6%, 수주실적은 126.5%, 수주잔량은 52.8% 늘었다. 동원증권 강영일 연구원은 "재무구조 개선에다 조선업 호황과 엔진기계 부문 및 굴삭기 부품 수출증가로 내년에도 높은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
대상
'쇠고기 감치미' 등 미국산 쇠고기 원료 제품에 대한 수거 및 폐기 결정으로 0.61% 하락했다. 장 중 한때 2%까지 하락했으나 낙폭을 줄여 약보합 마감했다. 회사측은 "소비자의 불안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라며 "이번 제품 철수 및 폐기처분으로 30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설명. CJ 풀무원 오뚜기 등 다른 식품주들도 상승장에서 동반 부진했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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