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0일 이란 지진 피해와 관련, 이미 지원한 20만달러 외에 현금 20만달러와 80만달러 상당의 구호품 등 모두 100만달러(약 120억원)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추가 지원하는 100만달러 가운데 50만달러는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2004년도 긴급재난구호예산에서 충당되고, 나머지 50만달러는 '이라크 파병 관련 중동 무상원조계획'이 확정되면 그 예산에서 지원될 것이라고 조영동 국정홍보처장이 전했다.
보건복지부도 국립의료원 소속 의사 5명과 간호사, 약사 등 총 19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1차)을 이란에 파견키로 했다.
/양정대기자 torc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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