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직장인들의 지갑이 얇아지면서 올 연말 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선물을 준비할 엄두도 못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취업포털 파워잡에 따르면 직장인 672명을 대상으로 '연말 선물비용 지출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5%(367명)가 '선물 준비를 엄두도 못 내고 있다'고 답했다. 또 지난해보다 '선물 비용을 축소하겠다'(20%)는 응답이 '비용을 늘리겠다'(11%)는 응답보다 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예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15%(104명)였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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