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해외 골프 관광객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1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28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세관에 골프채 휴대품 반출을 신고하고 해외에 나간 여행자는 모두 9만6,85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만7,071명에 비해 25.7% 증가했다. 연간 골프 관광객은 2000년 4만0,940명, 2001년 5만4,697명, 지난해 9만3,135명으로 계속 늘고 있으며 올 11월말 현재 작년 연간 수준을 넘어섰다. 특히 겨울철인 12월에 골프 관광객이 1만∼2만명으로 급증했던 과거 추세에 비춰 올해 골프 관광객은 10만명을 상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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