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교통 카드를 이용, 시내버스에 승차한 뒤 1시간 이내에 환승하면 횟수에 관계없이 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는 '시내버스 환승운임 무료제'를 30일부터 시행키로 했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일반(어른) 외에 초·중·고생 및 청소년도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전액 무료로 환승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중·고생이 현금을 내고 차를 타면 학생 할인이 적용되지 않고 대신 어른 요금을 내야 무료로 환승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어른에 한해 50원이 할인됐다.
시는 이와 함께 내년도 시내버스 운임조정시 현금 승차 운임은 인상하되 교통카드 운임은 동결키로 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