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28일 정몽구 회장과 임직원들이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70억원을 기탁하고, 그룹 계열사별로 고아원 및 양로원 등 사회소외계층을 방문해 20억 규모의 성금,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총 90억원을 기탁키로 했다고 밝혔다.또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공헌활동 참여와 불우이웃 돕기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29일부터 내년 설날전까지 3주간을 '사회봉사활동 주간'으로 선언하고, 전국에서 불우이웃 방문 및 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쌍용차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인 중국 란싱(藍星)그룹이 매각을 반대해 온 노조측에 직접 대화를 제의키로 하는 등 본격적인 '노조 달래기'에 나설 전망이다.
란싱그룹의 해외사업부문 수전조(한국명 조인자) 부회장은 28일 "다음달 초 노조와 만나 쌍용차 인수와 관련해 대화를 나눌 계획"이라며 "얼굴을 맞대고 설득이 아닌 이해를 구한다면 오해도 풀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