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보일러(회장 최진민)는 26일 대구·경북 지역 민영방송사인 대구방송(TBC)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귀뚜라미 보일러는 기존 대주주인 (주)청구가 보유한 TBC 주식 270만주(지분율 30%)를 인수했으며 방송위원회의 지배주주 변경허가를 거쳐 24일자로 법률·행정 절차를 완료, 내년부터 TBC에 대한 경영권을 행사한다. 귀뚜라미 보일러는 2002년말 기준 자본금 6,500억원에 매출액 4,600억원, 당기 순이익 685억원의 실적을 올린 기업으로 서울지역 민방인 SBS의 두번째 대주주이다./김영화기자 yaa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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