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경찰서는 24일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한 부산 모 고교 1학년 오모(15)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한모(16)양은 불구속입건했다.동네 친구 사이인 이들은 22일 부산 금정구 남산동 오양의 집에서 컴퓨터 인터넷 사이트에서 1만원권 지폐 도안을 다운로드 받아 컬러 프린터로 1만원권 지폐 41장을 위조한 뒤 23일 오후 6시30분부터 인근 옷가게와 신발가게 등지서 37장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성탄 선물로 남자친구에게 선물을 사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들이 만든 위폐는 진짜 지폐에 비해 크기가 작고 가운데 은선도 새까맣게 나타나 있는 등 조잡했다.
/부산=김종한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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