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농림부는 23일 밤 전남 나주시 봉황면 산란계 농장 2곳, 나주시 다시면 식용 오리농장 1곳, 보성 회천면 식용오리 농장 1곳 등 6곳에서 추가로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24일 밝혔다.이들 농장은 모두 기존 감염농장의 경계지역 안에 있거나 감염 농장에서 새끼오리를 공급받는 등 역학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주 등 전남 지역의 오리 사육두수는 지난해말 현재 382만마리로 국내 전체 사육두수(782만마리)의 48.8%에 달한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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