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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입력
2003.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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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반등 시도가 무산되며 지수가 이틀째 하락했다. 미국 증시가 테러경보에도 불구하고 상승한데다, 반발매수세까지 유입되며 한 때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후속 매수세가 없어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1,000억원 이상 순매도했다. 이라크 파병 동의안의 국회통과 전망 속에 현대건설 등 일부 건설주가 상승세를 탔고, 조류 독감 영향도 뚜렷했다.

코스닥지수

엿새째 하락해 44선마저 붕괴됐다. 그 동안 지수가 많이 추락한 것을 만회하려는 듯 전날보다 0.26포인트 상승한 채 출발했으나 곧바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로 내림세로 반전했다. 디지털콘텐츠와 비금속을 제외한 전업종이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의 전종목이 하락했고, 신규등록 후 가파르게 상승하던 레인콤도 기세가 꺾이며 9.65%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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