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세계적인 미드필더 파벨 네드베드(31·유벤투스)가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유럽 최우수선수'에 뽑혔다.격주로 발행되는 프랑스풋볼은 52개국 기자들의 투표 결과 네드베드가 190표를 얻어 프랑스의 티에리 앙리(아스날·128표), 파울로 말디니(AC밀란·123표)등을 제치고 '골든볼'을 수상했다고 23일(한국시각) 밝혔다.
반면 국제축구연맹(FIFA) 선정 '올해의 선수'인 천재 미드필더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은 안드레이 셰브첸코(AC밀란)에 이어 5위에 머물러 체면을 구겼다.
지난해에는 한일월드컵 득점왕인 브라질의 간판 골잡이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최우수선수의 영광을 차지했었다.
/최영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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