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비스타일/무냐무냐지비스타일(대표 박칠구·www.gbstyle.co.kr)은 창사 이래 최고의 패션내의 전문회사를 목표로 내의 하나만을 개발, 생산해 온 어린이용 패션내의 전문 업체다. 국내 최초로 어린이 내의에 캐릭터를 인쇄해 생산했고, 차별화한 디자인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국내 아동내의 중 유일하게 '무냐무냐'라는 브랜드로 전국 유명백화점에 입점했다.
특히 고품격 아동내의를 표방한 고급 제품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백화점 입점 후 현재까지 비할인 정책을 고수해 왔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 덕분에 별도의 광고 없이도 단골 고객이 증가했고 입소문만으로도 꾸준히 인지도가 상승해 왔다.
디자인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1999년 디자인 연구소를 설립, 전 직원의 3분의 1을 연구인력으로 구성하여 국내 유수의 교육기관에 연수 및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매년 4회 이상 해외 시장조사를 병행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01년에는 정부로부터 디자인 벤처기업으로 인증 받는 등 디자인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뿐만 아니라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일반적인 외주 제작을 배제하고 자체 공장에서만 생산하고 있다.
지비스타일의 주력 브랜드인 '무냐무냐'는 우리말 '뭐냐뭐냐'를 아이들 발음 그대로 상징화한 것이다. 아이들의 감성지수를 중시한 철저한 브랜드 차별화 전략을 바탕으로 시즌에 관계없이 동일한 컨셉트를 지향하는 획일적인 기존 내의와 달리 계절별 테마를 기획하여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기여하는 디자인을 추구한다.
특히 '무냐팬시로즈셋트'는 편면30수의 자카드 원단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였고 연분홍 원단에 와인색상의 장미가 인쇄돼 화려한 느낌을 준다. 또한 비슷한 와인계열 색상으로 끝부분을 처리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실내복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가슴 부분의 자수 포인트와 화려한 색상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하여 디자인했다.
원단은 실켓 가공과 천연라벤더향 가공이 되어있다. 특히 여러 가지 효능이 있는 은은한 라벤더 향은 화사한 이미지의 제품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지비스타일의 제품은 인터넷 쇼핑몰 '하이지비'(www.higb.com)에서 온라인으로도 판매하고 있다. (02)2210-1400
에리트베이직/엘리트학생복
1970년대 획일적인 교복 시대부터 현재까지 '엘리트학생복'의 전통을 만들어 온 (주)에리트베이직(대표 홍종순·www.myelite.co.kr)이 1318세대의 기호에 맞춰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보다 세련된 로고와 슬로건도 선보였다.
엘리트학생복은 교복을 장시간 입고 있어야 하는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 편안함과 활동성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졌다. 호주산 양모로 원단을 제작해 밀도가 촘촘하고 부드러우며 내구성이 강하다. 원적외선을 방출하고 세균번식을 억제하는 바이오 가공, 자외선을 차단하는 UV-CUT 가공 등 다양한 특수 가공방법을 적용해 품질도 높였다.
또 매년 청소년 체형 변화와 소비자 반응 조사를 실시하고 삼성패션연구소와의 제휴, 디자이너 노승은씨의 디자인 감수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취향이 달라지는 1318세대의 패션 경향을 파악해 제품에 반영하고 있다.
에리트베이직의 성공비결은 '3대 7 황금비율'에 숨어있다. 이 비율로 디자인한 자켓과 스커트를 입으면 다리가 길게 보여진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이 회사의 제품이 청소년들 사이에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좁고 자연스런 어깨 선과 잘록한 허리선, 멋진 스커트라인으로 세련미를 한층 더했다.
30여년간의 원단 노하우와 최고급 부자재(심지, 안감, 지퍼 등) 사용으로 제품 완성도를 높인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대목. 세계적으로 정평이 난 호주산 22마이크로 울 사용과 미국 3M의'스카치가드' 가공법 도입으로 보풀이 일지 않고 쉽게 얼룩지지 않으며, 항균 처리로 세균 번식까지 막아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엘리트학생복은 10대들만의 독창적이며 반항적인 시각과 사고를 반영해 한층 더 1318세대에 다가가고자 하는 마케팅 전략을 TV, 잡지, 홈페이지,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8월 가수 보아와 6개월에 2억5,000만원의 조건으로 모델 계약을 맺기도 했다. 또 홈페이지에 교복의 멋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게시판을 마련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02)3279-8015
IDR/알로앤루
유가공 업체 매일유업이 내년부터 유아 의류시장에 진출한다. 매일유업의 육아포털사이트인 우리아이닷컴(urii.com)을 운영하는 자회사 (주)IDR(대표 이철재)은 알로앤루(www.allo-lugh.com)라는 브랜드로 유아복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알로앤루(allo&lugh)'란 불어로 '안녕'이란 뜻인 'allo'와 켈트어로 헤르메스 신이라는 뜻을 지닌 'lugh'를 각각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를 가리키는 애칭으로 삼아 조합해 만든 브랜드다. 브랜드 이름에서 드러나듯 알로앤루는 남녀 어린이들이 함께 입는 유아복과 토들러복을 표방하고 있다.
알로앤루의 타깃은 0∼5세까지의 영유아로 출산, 발육과 관련된 용품과 의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자인은 절제된 컬러를 사용, 유행에 휩쓸리지 않으면서도 깔끔하게 입을 수 있는 베이비 패션을 추구한다. 주요 소재인 데님을 통해 깔끔하고 친근하며 자유분방하고 독특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중심 컬러인 파란색은 시작, 자유, 앞서감의 상징이며 모든 디자인은 절제된 선과 실루엣으로 유행에 구애 받지 않는 단호함을 표현하고 있다.
알루앤루는 기존 유아복의 무난함과 신규 브랜드의 독특함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고가 브랜드의 고급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실현했다.
온·오프라인 마케팅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육아포털사이트 우리아이닷컴을 통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져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이 줄어든다. 우리아이닷컴에 쌓인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도 단순히 옷을 파는 브랜드가 아니라 고객들이 육아문제를 함께 풀어갈 수 있는 육아 공동체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알로앤루 1호점인 서울역 콩코스점이 12월11일 오픈했으며, 내년에는 40여개의 매장을 확보할 예정이다. (02)740-3700∼6
SWC/하스앤시
하스앤시(HAAS&CIE)는 1848년 시계 제작의 역사와 전통이 깊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레오팔드 하스와 벤자민 하스에 의해 설립된 시계 회사다. 창업 이래 정밀시계 제작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이어 온 하스앤시는 화려함보다는 절제된 미를 추구하는 디자인으로 유럽의 상류층으로부터 오랫동안 그 가치를 인정 받아 왔다.
1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하스앤시는 그 동안 소수의 상류층만을 위한 시계를 제작해 최고급 제품의 대명사로 명성을 이어오다가 1997년 (주)SWC(구 삼성시계)에 의해 인수됐다. 이후 하스앤시의 고유한 유럽풍 정통스타일에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가격대의 고품질 제품으로 한국 및 해외시장에 새롭게 선보였다.
달리는 토끼를 형상화한 하스앤시 브랜드 로고는 'HAAS'와 독일어 발음상 유사한 'HASE'(산토끼)에서 힌트를 얻어 나온 것으로, 품질 및 기술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나타낸다. 이는 뛰어난 품질과 고도의 기술력은 갖춘 회사로서 최고 품질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브랜드의 심볼 및 로고는 제품의 문자판, 케이스백, 측면부분, 용두, 밴드 등에 표시된다.
하스앤시 제품은 오랜 전통을 강조하면서 단순한 디자인과 현대적 기능을 갖췄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유럽풍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고급 사양의 제품을 지향하고 있다. 전 제품에 스테인리스스틸 소재의 케이스와 밴드를 적용했고, 사양도 스위스 시계 기준에 맞췄다.
베스트디자인상을 수상한 BMH190과 MFH191은 하스앤시의 대표 모델로, 하스앤시의 이니셜인 'H'를 형상화했다. 안정감 있고 강인한 인상을 주는 'H'를 형상화함으로써 품질의 안정성과 일시적인 유행에 흔들리지 않는 하스앤시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표방하고 있다.
남성용 제품으로 볼륨감 있는 케이스와 밴드 디자인을 채택하여 정장이나 캐주얼에 모두 어울리며, 긁힘 없는 고급 사파이어 유리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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