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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입력
2003.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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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지수가 사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1,000억원 가까운 외국인 순매수와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잠시 상승세를 보였지만 주도주 실종, 미국 테러경보 상향조정 등에 따라 장세가 반전했다. 거래대금은 1조9,489억원으로 관망세가 두드러졌다. 보험 운수창고 철강금속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림세를 보였다. 조류독감 수혜주에서 상한가가 속출했다.

코스닥지수

외국인의 인터넷주 집중 매도 여파로 한 달 만에 44선으로 추락했다. 외국인의 나흘 연속 순매도 행진에 맞서 개인과 기관이 안간힘을 썼으나 역부족이었다. 종이목재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였다. 겨울방학특수 기대로 그 동안 상승폭이 컸던 영화와 게임관련주가 차익실현매물로 특히 낙폭이 컸다. 플레너스와 CJ엔터테인먼트는 각각9.88%와 5.21%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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