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컴퓨터코리아/NEC VERSA E680'노트북도 이만큼 산뜻할 수 있다.'
'때묻은 철가방'을 연상케 하던 기존의 획일적인 실버 톤·그레이 톤의 노트북 색상에서 벗어나 피아노 화이트 톤과 실버 투톤의 색으로 산뜻함이 돋보이는 노트북이 나와 화제다. 주인공은 NEC컴퓨터인터내셔널의 'NEC VERSA E680'(사진). 깜찍한 외모와 스마트한 디자인은 여성 사용자들의 넋을 빼고 있다.
디자인만 돋보이는 게 아니라 인텔 센트리노 모바일 기술을 탑재해 놀라운 모바일 성능을 자랑한다. 최대 4.5시간의 배터리 사용시간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준다.
메모리 스틱과 SD카드 등 네 가지 타입의 저장용 카드 모두를 사용할 수 있는 통합형 카드 리더는 디지털 카메라, PDA 등으로부터 혼란 없이 디지털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하나의 IEEE 1394 포트 및 4개의 USB 2.0 포트는 시중에 나와 있는 USB 2.0 주변 장치 어느 것과도 연결이 가능하다. 또 DVD/ CD-RW 콤보 드라이브를 채택해 드라이브를 교체하지 않고서도 DVD 시청과 CD 제작을 할 수 있다.
NEC컴퓨터코리아(www.nec-online.com)의 유럽 본사인 NEC컴퓨터인터내셔널(NEC CI)은 현재 유럽에서 6번째로 큰 PC 제조업체로 개인 소비자 시장에는 패커드밸(Parkardbell) 브랜드로, 전문 또는 기업시장에는 NEC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02)543-6409
(주)큐리오/캠피쓰리
'국산 멀티기기의 자존심.'
디지털캠코더, MP3 플레이어, 화상카메라 등 7가지 기능을 제품 하나에 통합한 '캠피쓰리'(Camp3·사진)를 내 놓아 시장을 발칵 뒤집어 놓은 (주)큐리오(www.iqrio.com)의 모토다. 2월 240만 화소 9만원대 디지털카메라에 이어 5월에는 담뱃갑 크기의 컴팩트한 310만 화소 디지털캠코더 DV3000i를 선보이며 기술력을 인정 받은 이 회사는 Camp3에 회사의 자존심을 걸었다.
이 제품은 이동 중에는 MP3 플레이어로 이용하고, 캠코더 활용 시에는 MPEG4 방식으로 동영상을 저장해 동전보다 작은 128MB 메모리 카드 한 장이면 한 시간 가량의 촬영을 할 수 있다.
메모리가 128MB임에도 가격이 20만원대 후반에 불과한 점도 강점.
편집 방법이 간단해 별도의 소프트웨어 없이 TV나 컴퓨터에 연결해 저장, 출력 등을 할 수 있다. 윈도 뿐만 아니라 맥OS도 함께 지원하고 PC의 USB에 연결 후 패널 버튼만 누르면 원거리 화상 채팅도 즐길 수 있다.
큐리오는 제품개발 뿐 아니라 A/S 등 고객지원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청강 사장은 "A/S는 큐리오를 찾은 고객들에 대한 예우인 만큼 일시적으로 손해일지라도 장기적으로 반드시 고객만족이라는 커다란 이득이 될 것"이라며 "큐리오 식구는 맑고 투명한 브랜드를 만드는 데에만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02)706-0187
(주)지엠코퍼레이션/B-21
(주)지엠코퍼레이션(www.gmc.co.kr)은 사용자 친화적 컴퓨터 부품개발에 '둘째 가라면 서러울 만큼' 관심을 기울여 온 컴퓨터 및 주변기기 전문 제조회사. 이 회사는 LCD를 적용한 고품격 디자인의 컴퓨터 케이스 'B-21'(사진)을 새롭게 내놓을 예정이다.
디자인 차별화 전략으로 고급스러움을 극대화 시켰고, 오디오를 전면에 배치해 편리함을 높였다. 자체 스피커볼륨 컨트롤 기능을 컴퓨터 파워버튼에 부가하는 등 사용자가 좀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다. 또 개성이 강한 파워유저를 위한 제품군임을 강조, GMC브랜드를 고급화 시켰다. 국내외 타사의 제품군에 비해 경쟁력 있는 가격 또한 이 제품의 장점이다.
이 회사의 노블리스(Noblesse) 케이스는 세계적으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 받아 단일 품목만으로 2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디자인·기술연구소를 따로 설립할 정도로 참신한 아이디어, 컴퓨터 기능개선, 혁신적 디자인 개발에 관심을 쏟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노블리스SE'와 'X-21(Trinity)'과 같은 제품은 독창적 디자인, 사용자 친화적 신기술을 인정 받아 저명한 벤치 사이트 '탐스하드웨어 가이드'(www.tomshardware.com)에서 세계 14개 회사 24종의 컴퓨터 케이스 중에서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되기도 했다. (02)761-9594
(주)킴스디지탈정보/핌키
'넌 껍데기만 파니? 난 알맹이도 팔아.'
어학공부에 좋다고 해서 MP3 플레이어를 비싸게 주고 샀다가 기계에 담을 내용이 없어 구석에 처 박아 둔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주)킴스디지탈정보의 새 MP3 플레이어 '핌키'(사진)는 희소식이다. 플레이어만 파는 게 아니라 핌키닷컴(www.feemkey.com)이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꼭 필요한 어학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
몇몇 MP3플레이어 제조 업체들이 어학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지만, 핌키닷컴과 같이 전문적인 어학 콘텐츠를 자체 개발해 제공하는 경우는 처음이다. 특히 수잔 맥도날드의 회화 콘텐츠, 토익·토플 준비생들을 위한 LC, RC, Vocabulary 등의 콘텐츠는 회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주고 있다. 게다가 일본어, 중국어, 구연동화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외국어 콘텐츠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핌키는 사용 편리성과 디자인으로도 눈에 띈다. 별도 인스톨 프로그램 없이 대용량 메모리로 사용할 수 있다. 펌웨어 업그레이드, 다국어 지원, 25시간 연속 재생, 내비게이션 등의 다채로운 기능을 자랑한다. 특히 주안점을 두고 있는 디자인은 곡선미를 살려 기존 제품들의 투박한 느낌과 차별화 했다. 구매 시 플레이어 본체와 함께 액세서리로 인코딩 라인, 누드케이스, 고급 목걸이, 영어교재(3권) 등이 제공된다. (02)70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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