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지의 제왕 3: 왕의 귀환'(감독 피터 잭슨)이 17일 개봉 후 첫 주(수∼일)에 전국 167만6,000명의 관객을 모아 '매트릭스 2'(122만명)가 갖고 있던 역대 개봉 첫 주 최다 관객 기록을 깼다.영화홍보사 영화방에 따르면 '반지의 제왕 3'은 첫 주에 서울에서만 51만 7,000명을 동원했고 주말 이틀 동안 서울 24만1,000명, 전국 85만명의 관객을 불렀다. 스크린 수는 415개로 이 또한 역대 최고다.
'반지의 제왕 3'는 전세계 개봉 첫 주 최고 기록도 세웠다. 박스오피스 성적은 2억4,600만 달러로 이전 기록인 '매트릭스 3'의 2억280만 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반지의 제왕 3'는'매트릭스 2'가 개봉 첫 주말 이틀 동안 세운 서울 31만5,000명의 기록을 깨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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