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분야 종사자들은 자기 정년을 타 직종보다 5년 정도 빠른 40세 내외로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시스템통합(SI)업체 라이거시스템즈가 22일 자사 임직원 300명에게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절반(48%)에 가까운 응답자들이 IT업계의 평균퇴직연령으로 '40세 이전'을 지목했다.
'45세 전후'라는 응답도 무려 40.2%에 달했으며, '50세 이후'를 생각한 사람은 11.8%에 불과했다. 이들은 또 일반 기업의 정년에 대해 '45세 전후'(53.9%)에서 '50세 전후'(24.5%)라고 답해, IT인력의 생명력이 일반업종보다 5년 이상 짧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철환기자 ploma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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