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수거물 관리시설 유치에 나섰던 위도발전협의회(회장 정영복·51)가 원전시설 유치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입장을 정리했다.위발협은 22일 오후 2시 위도면 치도리 위발협 사무실에서 열린 집행위원 총회에서 집행위원 대다수의 의견을 물어 원전시설 유치를 계속 추진키로 결정했다.
또 그동안 추진해 온 가칭 위도주식회사 설립작업도 위도가 원전시설로 확정고시되는 7월 이후부터 본격 추진키로 결론을 지었다.
이날 회의에는 전체 집행위원 137명 가운데 100여명이 참석했다.
위발협 정 회장은 "참석한 집행위원 거의 모두가 원전센터 지속 추진에 뜻을 모았기 때문에 산업자원부의 계획에 맞춰 원전시설 건립사업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안=최수학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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