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시장에서 기업공개(IPO)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지난해의 절반에도 못 미친 반면 유상증자는 두 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IPO를 통한 자금조달은 59건4,2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1건 1조679억원 보다 60.5% 줄었다.
이에 반해 유상증자 건수는 올해의 경우 180건으로 전년동기 93건에 비해 두 배 가량 늘었다.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역시 9,002억원으로 지난해 4,863억원에 비해 85.1% 증가했다.
/권혁범기자 hb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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