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23대 총재로 이윤구(李潤求▦74·사진) 인제대 총장이 선출됐다.한적은 19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남산동 본사에서 김화중(金花中) 보건복지부 장관 등 중앙위원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중앙위원회를 열어 3년 임기가 만료된 서영훈(徐英勳) 총재 후임으로 이 총장을 만장 일치로 선출했다. 이 신임 총재는 적십자사 명예 총재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인준을 거쳐 내년 1월 초 취임한다. ★인터뷰 A19면
이 총장은 중앙신학교와 영국 맨체스터대를 졸업하고 유엔아동기금(UNICEF) 이집트 대표, 한국선명회(월드비전) 회장 등을 거치며 국제기구 및 사회사업, 청소년 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으며 지난 2000년 5월부터 인제대 총장으로 있다. /정진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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